서울시, 2025 수능날 맞아 지하철 29회 추가 운행…시험장 이동 지원 강화

수능날 서울 지하철 추가 운행으로 수험생 이동 지원 강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 14일 목요일에 치러진다.
서울시는 올해도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지하철 29회 추가 운행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운행 횟수를 늘린 조치로, 시험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수험생의 지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 서울시, ‘수능날 특별교통대책본부’ 조기 가동

서울시는 수능일 하루 전인 11월 13일부터 **‘수능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9호선 등 주요 노선에 집중 배차를 실시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경찰과 현장 요원을 배치해 수험생의 시험장 도착을 지원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수능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는 출근 시간대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운행 간격을 최대한 줄여 수험생이 지각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능날 서울 지하철 운행 시간 조정 및 주요 변동 사항

서울 지하철은 평소 첫차 시간보다 약 30분 앞당긴 운행 체계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2호선 기준으로 기존 첫차 시간이 오전 5시 30분이라면 수능 당일에는 오전 5시 전후로 운행이 시작된다.
또한 **출근 집중 시간대(07:00~08:10)**에는 배차 간격을 줄여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1호선~4호선: 시험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2회 추가 운행
  • 5호선~9호선: 강동, 송파, 강서 지역 위주로 9회 추가 운행
  • 신분당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각 1~2회 추가 편성

서울시는 총 29회 추가 운행 계획을 통해 수험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 및 버스·택시 협조 체계 구축

서울시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시험 종료 시각인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차량 진입 제한 구역을 운영한다.
이 구간에는 일반 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하며, 수험생 수송 차량과 장애인 이동 차량만 예외적으로 통행이 허용된다.

또한 시내버스는 시험 시작 전과 종료 직후 주요 노선의 배차 간격을 5분 이내로 단축하고,
시험장 인근 정류장에서는 정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수험생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택시운송조합도 수능날 오전에는 **‘수험생 긴급 수송 체계’**를 가동해,
지각 위기 상황 시 수험생에게 우선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콜택시 플랫폼과 연계해 ‘수능 수송 우선 호출’ 기능을 임시로 적용한다.


📱 수험생 대상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서비스 강화

서울시는 이번 수능을 맞아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앱과 포털 지도 연계 서비스를 통해
지하철 운행 상황과 버스 위치, 교통 통제 구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교통 예측 시스템을 통해 혼잡 구간을 사전에 분석해 안내할 예정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서울교통공사 앱 등에서도
‘수능 교통 정보’ 전용 메뉴를 통해 시험장까지의 최적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출근길 교통량과 수험생 이동이 겹치는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 비상 상황 대응 체계…“지각 위험, 끝까지 책임진다”

서울시는 각 지하철 역사에 비상 이동 지원 인력을 배치해 열차 지연·고장 등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환승역과 시험장 인근 역(예: 강남역, 교대역, 종로3가역, 신촌역 등)은
지하철-버스-택시 연계 이동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각 위기 수험생을 직접 시험장까지 이송하는 매뉴얼도 마련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추가 운행뿐 아니라, 지연 발생 시 시험장까지 긴급 차량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모든 수험생이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험일 아침 기상 변수 대비…서울시 종합 대응 체제 가동

기상청은 올해 수능 당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6도 안팎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대중교통 대기 시간 중 한파 대응 인력도 배치해,
수험생들이 추위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하철 역사 난방시설과 대기 공간을 조기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주요 역사(서울역, 청량리역, 구로역 등)에는
수험생 안내 부스와 긴급 물품 보관소가 운영되며, 분실물 접수 전담 요원도 배치된다.


🗓 서울시 “지하철 29회 추가 운행, 수험생의 시간은 우리가 지킨다”

서울시 교통정책과는 “수능은 단 하루지만, 수험생들에게는 인생의 중요한 날”이라며
“29회 추가 운행은 단순한 증편이 아니라 시민 전체의 협력으로 만드는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 전역의 교통 시스템을 수능날에 맞춰 정밀하게 조정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는 ‘조용한 협력의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능날 서울 지하철 추가 운행 핵심 포인트

  • 운행 확대: 총 29회 추가 운행, 주요 노선 집중 배치
  • 운행 조정: 첫차 시각 30분 앞당김, 배차 간격 단축
  • 교통통제: 시험장 반경 200m 차량 진입 제한
  • 실시간 정보: TOPIS·지도앱 통해 교통 정보 제공
  • 비상대응: 지연·고장 시 긴급 수송 지원 체계 구축

서울시는 수능날 아침 단 한 명의 수험생도 지각하지 않도록,
모든 교통 인프라를 ‘수험생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수험생의 시간 1분, 서울시가 지켜드립니다.”